유아 진로교육과 자기효능감의 관계
자기효능감(self-efficacy)이론은 Bandura(1977)의 사회학습이론에서 발전된 것으로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여러 행동을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신념으로 정의된다(Bandura, 1986). 즉, 주어진 문제 상황에 어떻게 유능하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판단이며,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개인의 신념이다(Owen & Roman, 1988). 자기 효능감은 과제 수행에 필요한 동기, 인지적 원천, 행동의 방향을 이끌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판단이며(Martocchio, 1994), 성공에 필요한 신체적, 지적, 감정적 원천을 움직이게 하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다(조승우, 김아영, 1998, 재인용; Eden & Avram, 1..
유아 진로교육과 진로인식의 연관성
첫 진로교육의 시작점인 유치원 시기는 진로에 대한 인식에 초점을 둘 수 있다. 진로인식은 진로와 관련한 선택의 과정에서 개인이 형성하게 되는 자기 자신과 일의 세계에 대한 지식, 가치관, 선호, 자아개념 등을 통합하는 의미이다 (Herr, Cramer, & Niles, 2004). 유아의 진로인식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바탕으로 가정, 사회의 직업 세계, 일에 대한 이해 및 개념화를 의미한다(이은숙, 1996). 유아는 진로발달과정에서 진로인식 경험을 통해 일의 진가와 진로선택의 준 거를 이해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소양을 갖출 수 있다(이 유령, 2014). 진로교육은 진로인식을 위해 개인이 앞으로 수행하게 될 일과 직업을 준비하도록 돕는 교육이며, 각 개인이 일의 의미를 인식하고 자신에게 ..